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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인근 지바현서 규모 5.5 지진… 피해 발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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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인근 지바현서 규모 5.5 지진… 피해 발생 없어

입력
2019.06.24 14:32
수정
2019.06.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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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지진 속보 캡처.
NHK 지진 속보 캡처.

일본에서 24일 오전 9시 11분쯤 도쿄(東京) 인근 지바(千葉)현에서 규모(M) 5.5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지바현 남동쪽으로 해안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60㎞였고,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23구(區), 지바현, 가나가와(神奈川)현 등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로 인한 즉각적인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도카이(東海) 신칸센(新幹線)의 경우 일부 구간에서 운전을 일시 중단했으나 곧바로 재개했다. 도쿄 인근 나리타(成田) 국제공항과 하네다(羽田) 국제공항에서도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 없었고 이바라키(茨城)현 도카이(東海) 제2 원자력발전소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은 사람이 지상에서 느끼는 지진의 강도를 평상시인 0부터 1~4, 5약(弱), 5강(强), 6약, 6강, 7 등 총 10단계로 표시한다. 이날 도쿄 등에서 감지된 최대 진도 4의 지진은 걷고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 흔들림을 느끼고 자던 사람들도 대부분 눈을 뜨게 되는 정도다. 실내 전등처럼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자동차를 운전자들도 흔들림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총 12단계의 수정 메르칼리 진도계급에 따르면 6 정도에 해당한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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