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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쇼팽 녹턴 한창 연습…클래식의 멋 알아가고 있다”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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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쇼팽 녹턴 한창 연습…클래식의 멋 알아가고 있다” 화보 공개

입력
2019.06.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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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화보가 공개됐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연우진 화보가 공개됐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배우 연우진이 화보를 공개했다.

연우진은 하퍼스 바자를 통해 분위기있는 흑백 화보를 선보였다. 연우진은 배우로서의 진중하고 여유로운 모습들을 화보에 담아 새로운 느낌을 전달했다.

연우진은 현재 KBS 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피아니스트 역할을 준비하며 클래식의 매력에 한껏 빠져있다.

그는 “지금 쇼팽의 녹턴을 한창 연습하고 있다.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 조금 다녀본 정도라 사실 악보 보는 법부터 하나하나 새롭게 배워가고 있다. 덕분에 요즘 클래식의 멋을 알아가고 있다. 확실히 내 몸의 리듬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 연기에서도 일상에서도”라고 전했다.

‘원조 로코 장인’이라 불리는 비결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로코는 오버와 절제 속에서 선을 잘 타야 하니까 어려운 것 같다. 내가 그 때 느끼는 것들만 잘 표현하자는 주의다. 모르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예전에는 그런 걸 연기로 꾸미려고 했는데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다. 그러다 보면 내 바닥만 보이고 스스로 자괴감이 들더라. 내가 알고 있는 선까지만 진실되고 솔직하게 표현을 하는 게 저만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도 밝혔다. “앞으로도 시간의 흐름에 몸을 잘 맡겨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사히, 무탈히, 큰 사건 사고없이 잘 지나왔다는 것에 나 자신한테 축하의 위스키 한 잔 정도는 건네고 싶다”며 웃었다.

연우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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