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58개 국ㆍ공립휴양림 예약ㆍ결제 통합플랫폼 ‘숲나들e’ 개시
산림청은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숲나들e’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과 천보산 등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 42곳, 공립자연휴양림 16곳 등 58개 국ㆍ공립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다. 영인산과 서귀포, 붉은오름 등 3개 공립 자연휴양림은 다음달 3~5일 순차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네이버나 구굴 등 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직접 주소(www. Foresttrip.go.kr)를 입력하면 된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전국 170개 국ㆍ공ㆍ사립 자연휴양림을 통합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연휴양림 근처나 이동 경로상의 맛집과 관광지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카카오i)로 자연휴양림을 검색, 이용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숲나들e는 연말까지 모든 자연휴양림 통합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2020년부터 산림레포츠, 숲길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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