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JYP 소속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응원했다.
박진영은 23일 자신의 SNS에 "편한 길 vs. 의미있는 길. 좋은 길, 나쁜 길이 있을까? 가수라는 직업을 갖고 25년이라는 시간을 살아오면서 느낀 건, 길 자체가 좋고 나쁜 것보다는 그 길을 왜, 어떻게,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아티스트가 자기 안에 있는 걸 진실되게 팬들과 나누면서 걸어가는 길은 의미있고 소중한 길일 수밖에 없다. 이제 겨우 데뷔 1년 조금 넘은 아티스트가 순수하게 자기들끼리 외부의 도움 없이 이 정도의 멜로디와 가사를 쓰며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게 너무 대견하다"고 스트레이 키즈를 칭찬했다.
무엇보다 박진영은 "물론 아직은 부족한 부분들도 있지만 이것이 너희 성장의 기록으로 순수하게 남을테니 걱정 말고 더 힘차게 달려나가길... 잘 가고 있어. Keep on! 아 단, 그런 길을 갈 경우 '부작용'으로 머리가 좀 아플 수 있어^^"라며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9일 새 앨범 '클레 투 : 옐로 우드(Clé 2 : Yellow Woo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부작용'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 역시 프로듀싱 멤버 쓰리라차(3RACHA)가 전곡에 참여하며 자신들 만의 감성을 녹여냈다.
이런 스트레이 키즈의 노력에 JYP 수장 박진영 또한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박진여의 응원에 힘 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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