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어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20대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6분쯤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 청주2순환도로에서 택시가 A(22)를 들이 받았다.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사고를 낸 택시를 뒤따르면 승용차가 도로에 쓰러진 A씨를 또 다시 들이 받은 것. 이 사고로 20대 청년은 현장에서 숨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용의 차량을 추적 중이다.
택시 운전기사는 “도로에 사람이 앉아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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