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14일 경포 비어페스티벌 열려
전국 유명 브루어리 출동 특별한 맛 선사
푸른 바다와 백사장, 수제맥주가 어우러진 축제가 열린다.
강원 강릉시는 다음달 12일부터 사흘간 경포해변 일원에서 ‘2019경포비치 비어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포비치비어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강릉 수제맥주협회가 함께 마련했다. ‘강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깨끗한 휴식’이 테마다.
주 행사장인 경포해변에는 전국 유명 수제 맥주 브루어리들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개성 넘치는 수제 맥주를 선사한다. 또 맥주와 어울리는 강릉지역 맛집의 먹거리, 안주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섹션도 마련한다. 행사기간 중 백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야간 디제잉 파티, 해변 게임 액티비티 등 이색 볼거리 등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주최 측은 경포해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친환경 잔을 사용한다. “플라스틱 없는 (Almost plastic free)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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