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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와 이전지 간 심리적 거리 단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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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와 이전지 간 심리적 거리 단축해야”

입력
2019.06.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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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배후단지와 광역교통망 위한 항공정책 자문회의 개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광역교통망 계획도.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광역교통망 계획도. 경북도 제공

대구ᆞ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가 올해 안에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공항신도시와 물류단지, 관광ᆞ산업단지 등 배후단지 건설과 광역교통망 검토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2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와 김병종, 김규원 한국항공대 교수, 배후단지 계획 전문가인 ㈜유신 허태성 부사장과 안덕현 전무 등이 ‘경북도 항공정책 자문회의’를 열었다.

유 전무는 이날 단순 주거지 개발 대신 물류기능과 산업 기능을 연계한 복합산업단지 조성과 업무 상업 숙박 관광 등 복합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원규 교수는 대구와 이전지 간 심리적 거리 단축을 위해 철도 연계 광역교통망이 필요하며 서원 고택 사찰 등 경북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토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부사장은 군과 민간이 동시에 공항을 사용할 경우 민항 부분 확장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계획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윤종진 부지사는 “통합신공항은 건설비용만 9조원, 배후단지 개발을 더하면 수 십 조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라며 “지방 소멸의 기로에 섰던 지역이 최첨단 공항경제권으로 변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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