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이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연세대에 간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서장훈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저희 집에 늘 연고대 감독님이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 당시 두 학교에서 경쟁이 너무 치열했다. 어떻게 해서든 저를 데려가려고 노력했다”고 스카우트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는 연세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친한 친구들이 연대에 더 많았다. 그리고 연세대학교가 여학생 비율이 높았다. 그래서 대학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그리고 대학생 숙소가 이대 후문 쪽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그런데 훈련을 하느라 캠퍼스 낭만을 즐길 여유가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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