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스캔들’ 등 사회적 논란이 잇따라 발생한 서울 강남경찰서 서장이 21일 대기발령 조치됐다. 지난해 8월 강남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지 10개월 만에 문책성 대기발령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이재훈 강남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해당 보직에 박영대 총경을 보임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강남경찰서 관내에서 버닝썬 스캔들을 시작으로 유흥업소 유착 등 각종 비리 의혹에 최근 남성 경찰관의 여성 피의자 성폭행 의혹 등이 불거진 책임을 물어 이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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