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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러시아서 콘텐츠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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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러시아서 콘텐츠 시장 개척

입력
2019.06.21 17:28
수정
2019.06.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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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니코라에바 씨 공모로 엄마까투리 홍보대사 위촉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전경.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전경.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러시아에서 경북홍보부스를 열고 지역 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21일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22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이르쿠츠크시 트루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콘서트에 경북홍보부스를 열고 엄마까투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경북의 문화콘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콘서트는 주이르쿠츠크총영사관과 이르쿠츠크주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K-POP공연과 사물놀이 등 공연이 이어진다.

진흥원은 콘서트에 앞서 현지 여성 니코라에바 스베트라나(18) 씨를 엄마까투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진흥원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엄마까투리 SNS 포토 공모전’ 심사 결과 니코라에바 씨는 투표에 참여한 3,300명 중 1,700명의 지지를 받아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니코라에바 씨는 상금 5만 루블(한화 90여만원)과 엄마까투리 인형 등 상품을 받고 1년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역 명소와 엄마까투리를 접목한 스토리 등을 게시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러시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콘텐츠 시장으로 경북의 문화콘텐츠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니코라에바 스베트라나 씨가 출품한 사진이 20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엄마까투리 SNS 포토 공모전'에서 1위에 선정됐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제공
니코라에바 스베트라나 씨가 출품한 사진이 20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엄마까투리 SNS 포토 공모전'에서 1위에 선정됐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제공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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