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사생팬으로부터 작업실에서의 일상을 침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 관계자는 21일 본지에 "찬열과 MQ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 지속적인 사생팬 침해가 있어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작업실에 있던 분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모인 크루 중 한명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SM 측은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로 아티스트들의 고통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자제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찬열이 지난 4월 초 자신의 집에 침입하려던 중국 사생팬 2명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 중국 팬을 주거침입,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입건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의 무대 아래 모습, 그 중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일상까지 침해하는 일부 사생 팬들의 도 넘은 행위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찬열은 세훈과 함께 엑소 두 번째 유닛으로 7월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찬열이 속한 엑소는 7월 19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총 6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EXO PLANET) #5 - 익스플로레이션(EXplOration) -‘을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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