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측이 언중위를 거쳐 보컬 최정훈의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21일 오후 "지난달 24일 SBS '8뉴스'에서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앞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고, 부친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SBS가 수용해 21일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페포니뮤직 측은 "언중위의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해당 매체 또한 이를 이행하였기에 더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끝까지 믿어 주신 팬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과 늘 그랬듯 열심히 음악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SBS '8뉴스'는 잔나비 최정훈이 아버지의 사업과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와 관련해 잔나비 측은 "제기된 모든 의혹들과 논란에 전혀 관련이 없고 결백하며, 더는 부친의 일과 연관 지어 사실과 다른 확대 보도와 악의적인 추측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BS 측의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을 거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다시 알려졌고, SBS 측 또한 정정 반론 보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잔나비는 논란 이후 '파크 콘서트 성남 2019' 등의 공연 무대에 오르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다음은 잔나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밴드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지난 5월 24일 SBS 8뉴스에서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앞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였고, 부친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SBS가 수용하여 21일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말씀 전합니다.
이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으로, 언중위의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해당 매체 또한 이를 이행하였기에 더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끝까지 믿어 주신 팬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과 늘 그랬듯 열심히 음악 작업에 매진하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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