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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ㆍ민생 활력 높이며 대내외 리스크 관리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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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ㆍ민생 활력 높이며 대내외 리스크 관리 최우선”

입력
2019.06.21 13:52
수정
2019.06.21 18:5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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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신임 경제수석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윤종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후임으로 발탁된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은 정통관료 출신의 대표적인 ‘거시 경제통’이다.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기획재정부 미래경제전략국장,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등 주요 경제정책 라인을 섭렵했고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으로 국제경제 분야에서도 일했다.

2006년 8월부터 참여정부 후반기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한 인연이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정책 1순위인 일자리 담당 비서관(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일했고, 지난해 12월 친정인 기재부 1차관으로 복귀했다가 6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영전하게 됐다.

기재부 재직 시 ‘닮고 싶은 상사’에도 여러 차례 선정되는 등 선후배 공무원들의 신임이 두텁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경제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날 청와대를 찾아 “투자ㆍ소비 등 내수와 민생 활력을 높이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팀이 홍남기 부총리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 프로필

△1965년 전남 광양 출생 △광주 동신고, 서울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석사 △행시 32회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ㆍ정책조정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세종=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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