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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국민식빵’, 출시 3주만에 10만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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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국민식빵’, 출시 3주만에 10만개 팔렸다

입력
2019.06.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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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초특가 대용량으로 내놓은 ‘국민식빵’이 출시 3주 만에 누적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선보인 국민식빵은 평일 4,000여개, 주말 6,000여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 30여종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국민식빵의 인기는 850g 대용량 식빵을 1,98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게 주효했다. 식사 대용으로 식빵을 자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국민식빵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종류의 식빵에 비해 1,000원 이상 저렴한 ‘가성비 식빵’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이 발생할 정도로 국민식빵의 인기가 좋아 생산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빵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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