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의 여섯번째 OST 주자로 하은이 참여해 ‘닿을 수 있다면’을 부른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이자 동시간대 1위로 방송중인 ‘녹두꽃’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드라마 OST의 경우 크로스오버 가수 포레스텔라의 ‘새야 새야 파랑새야’에 이어 김준수의 ‘흩날린다’와 반광옥의 '볼 수 있다면',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 영준의 ‘너라서’, 박연의 '기다릴 테니'가 발매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신용재’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깊게 각인된 가수 하은이 가창에 참여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은은 싱글 앨범 '열애중', 듀엣 '하은요셉'으로 발표한 '여자친구' 등도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올랐으며,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아름다운 세상’ OST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가 부르는 '닿을 수 있다면'은 백이현(윤시윤)이 스승인 황석주(최원영)에 대한 분노 속에 흑화되어 가는데, 이에 따라 약혼자이자 명심(박규영)과는 사랑을 이루지 못한 슬픔과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한 관계자는 “애절한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오케스트라 속에 가수 하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졌다”라며 “덕분에 백이현의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이현과 명심의 가슴 아픈 사랑을 잘 표현하고 있으니, 드라마와 함께 많은 사랑을 보내달라”라고 부탁했다.
하은이 부르는 드라마 OST Part.6 '닿을 수 있다면'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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