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할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구축한다.
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청년 인구가 몰리는 전북대학교 주변에 전문 청년창업 거점 공간인 ‘오렌지팜 전주센터’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주센터는 시와 (재)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우수 청년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전주센터는 사업 개시 3년 미만의 초기 청년 창업자 중 문화·IT서비스·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외부투자유치가 가능한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센터에는 창의와 집중과 도약, 쉼 등의 기능을 담은 총 7개의 스타트업실이 갖춰지고, 2개의 회의실과 운영지원실 등이 들어선다. 또 전주센터 정중앙에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력 발현,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공간으로 2개 층이 연결된 ‘오렌지팜 광장’도 시설된다.
김형조 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주센터가 청년창업 거점공간으로써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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