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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측 “비행기 연착? 의도치 않은 일, 그럼에도 죄송하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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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측 “비행기 연착? 의도치 않은 일, 그럼에도 죄송하다” [공식]

입력
2019.06.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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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측이 비행기 연착 이유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측이 비행기 연착 이유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세븐틴 측이 비행기 연착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비행기 연착은 의도치 않고 예상치 않은 일이었다. 저희도 사정이 있었다"면서 "세븐틴이 이미 수속을 밟은 상황에서 항공사 측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서류(재입국 진술서) 작성 요구를 받았다. 그 서류를 작성하다가 늦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레디스 측에서는 "저희의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비행기가 연착된 점에 대해서는 다른 승객 분들에게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함께 전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SNS 등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가 한 아이돌 그룹의 늦은 탑승으로 지연 출발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해당 아이돌 그룹을 세븐틴으로 지목했고, 이 상황과 관련해 세븐틴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달 29일 일본 싱글 '해피엔딩(Happy Ending)'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초동 판매량 25만 장을 돌파하고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오는 8월 말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 글로벌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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