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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X라틴 컬래버” VAV, 플레이 앤 스킬즈·데 라 게토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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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X라틴 컬래버” VAV, 플레이 앤 스킬즈·데 라 게토 만났다

입력
2019.06.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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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가 라틴 뮤지션들과의 의미 있는 협업을 예고했다. A TEAM엔터테인먼트 제공
VAV가 라틴 뮤지션들과의 의미 있는 협업을 예고했다. A TEAM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VAV가 세계적인 DJ 듀오 플레이 앤 스킬즈(Play N Skillz)와 라틴 음악계 거장 데 라 게토(De La Ghetto)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VAV와 플레이 앤 스킬즈, 데 라 게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20일 VAV 소속사 A TEA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됐다. 세 팀은 깜짝 컬래버레이션으로 모였다.

사진 속 VAV, 플레이 앤 스킬즈, 데 라 게토는 어깨동무를 하며 환한 미소로 다정한 분위기를 뽐냈다. 화기애애하고 친근한 분위기가 좋은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천재 DJ 듀오’라 불리는 DJ 플레이 앤 스킬즈는 전 세계에서 활발한 디제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겸 DJ 듀오다.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작업 뿐 아니라 한국 최초 빌보드 라틴 차트에 오른 슈퍼주니어의 ‘로 시엔토(Lo Siento)’를 프로듀싱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데 라 게토는 빌보드 라틴 차트에서 꾸준히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라틴 음악계의 한 획을 긋는데 기여한 아티스트다.

DJ 플레이 앤 스킬즈와 데 라 게토는 A TEA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음악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항상 전 세계의 예술가들과 협력하기를 원했다. K-POP은 전 세계가 말하는 가장 큰 게임으로, 메시지, 영상, 안무 등이 하나의 음악처럼 통합되어 있다”고 이번 VAV와의 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VAV의 역량에 대해 플레이 앤 스킬즈와 데 라 게토는 “VAV는 남미에서 2018년과 2019년 두 번에 걸쳐 라틴아메리카와 미국 팬들을 만나 열광케 했고,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진 그룹이다. 이렇게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K-POP과 라틴 음악의 만남이 어떤 역대급 결과물을 탄생시킬지, VAV, 플레이 앤 스킬즈, 데 라 게토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한편 VAV는 오는 7월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DJ 플레이 앤 스킬즈와 데 라 게토는 내한 중 VAV와의 뮤직비디오 촬영 및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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