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뉴스에 출연했다.
20일 방송한 KBS1 'KBS 뉴스9'에 정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우성은 네팔, 남수단, 레바논, 이라크, 방글라데시, 지부티와 말레이시아 등 세계 7개 국의 난민촌을 찾아 난민들의 삶을 보고 돌아왔다고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정우성은 지난해 제주도에 도착한 예멘 난민 옹호 발언으로 쏟아진 ‘악플’에 대해 소신 있게 “난민에 대한 오해와 베타적인 얘기들이 떠돌면서 많은 분들이 자극적인 얘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찬반 논란이 일어나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 차분이 어떻게 지나가야 할지 고민이 됐던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은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2015년 6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임명됐으며,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진정성 있게 활동 해 왔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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