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미국 운송자회사 설립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육상운송 자회사 'GET(Global Expedited Transportation)' 개업식에서 전금배(왼쪽 세 번째)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 백승문(네 번째) GET 대표, 데보라 로버트슨(다섯 번째) 리알토 시장, 정진우(여섯 번째) 현대글로비스 미주총괄담당 등이 미 동부로 출발하는 1호 운송차량 발차를 축하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글로비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 3개 브랜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전체 브랜드 1~3위를 석권했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올해 조사에서 14개 프리미엄 브랜드 중 1위이자 32개 전체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5점 개선된 63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63건)을 기록, 2017년부터 별도의 브랜드로 신차품질조사를 받기 시작한 이래 매년 큰 폭으로 품질만족도를 높이며 2년 연속 전체 1위에 올랐다. 아울러 G70은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 1위로 ‘최우수 품질상’을, G80은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차종’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일반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기준 2위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2점 개선된 70점을 받아 이제까지 받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2016년과 2017년에는 연속으로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 2위, 전체 브랜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71점을 기록, 지난해 74점을 넘어 이제까지 현대차가 받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앞서 현대차는 2006년, 2009년, 2014년 일반 브랜드 1위에 올랐고, 2017년에는 4위, 지난해에는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3년간 연속해서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싼타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급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을 달성함으로써 품질 혁신을 위한 당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고객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품질’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세계 최고의 품질과 고객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미국법인을 통해 현지에서 육상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GET(Global Expedited Transportation)’를 설립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통해 미국 내 현지 운송사에 위탁하던 완성차 생산부품 트럭운송을 직접 운영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화주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