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이 tvN ‘작업실’ 종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 “’작업실’ 8회 종영으로 바뀐 일은 예전에 이미 정해진 일이었다. 작가님들 피디님들 스탭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출연했던 10명의 뮤지션들 많이 응원해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재인을 비롯해 ‘작업실’에 출연한 뮤지션들이 거실에 둘러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출연자들 가운데 앉은 장재인은 노란색 재킷을 착용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발랄한 손인사를 건넸고, 다른 멤버들은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제각각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만 장재인과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공개열애를 이어오던 중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던 남태현의 모습은 뒷모습으로밖에 확인할 수 없었다. 멤버들 가운데 스텔라장은 단체사진에서 빠졌다.
‘작업실’은 지난 19일 8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열 명의 청춘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가 출연했던 ‘작업실’은 당초 12회 방송 예정이었지만 방송 후반 4회 축소 방송을 결정했다.
‘작업실’은 첫 방송 전 프로그램을 계기로 공개 열애를 시작했던 장재인과 남태현이 방송 중반 장재인의 폭로로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이 밝혀지며 덩달에 논란에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작업실’ 축소방송의 이유라고 추측했고, 장재인은 이 같은 의견을 의식해 해당 글을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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