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이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 견본주택을 열고 지하 2층~지상 24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9~84㎡의 임대아파트 506세대를 분양한다.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는 천안지역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초기 임대료는 시세의 95%수준이다.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하지만 임대료 인상은 연 2.5%로 제한되며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향후 298세대가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면적에 따라 9,000만~1억1,2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21만3,000~30만1,000원이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면 청약이 가능하고 임대기간 취득세, 재산세 등의 부담이 없고 임대료는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환기와 통풍을 최적화한 구조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주거서비스와 첨단시스템도 도입했다.
특히 ‘라이프업 서비스’는 기존 계약 기간을 유지하면서 주택형 및 동 호수 변경이 가능하고 SKT와 연계한 스마트홈 IoT서비스를 3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손님 방문 시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단지 내 어린이집, 테마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입지도 뛰어나다. 94만㎡규모의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신두정지구’는 전철 1호선 두정역이 인접해 수도권을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천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두정초, 성환중, 두정중, 북일고, 북일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과 메가박스, 병원, 은행 등 편의 문화시설도 가깝다. 6.5km의 산책코스를 갖춘 큰매산을 비롯해 천호지 호수공원이 있으며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이 조성 중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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