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인욱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자작곡을 공개한다.
황인욱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포장마차'를 발매한다. '포장마차'는 이별 후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이별 송이다.
특히 '포장마차'는 황인욱의 자작곡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황인욱은 술을 즐겨 마시지 않지만, 노랫말을 쓰기 위해 직접 포장마차에 방문해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이면서도 재치있는 가사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탄생된 공감되는 가사와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황인욱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혼술'을 부른다.
지난 2017년 7월 '취하고 싶다'로 데뷔한 황인욱은 특유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로 가온 노래방 차트 11개월 연속 차트인에 성공, '노래방 역주행'을 이뤄내며 대중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를 발판삼아 황인욱은 혼술 시리즈를 잇는 신곡 '포장마차'를 발표, 또 하나의 '혼술송'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황치열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황인욱의 새로운 첫 발자국이기도 하다.
한편 '포장마차' 뮤직비디오에서는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POOQ 오리지널 드라마 '넘버식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백서이와 tvN 드라마 '미생', JTBC 웹드라마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생활' 등에 출연했던 주연우가 애틋한 연인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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