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현이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직접 전했다.
윤수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저의 공중파 첫 예능이기도 하고, 보시는 분들께서 재밌게 즐겁게 봐주셨으면 해서 열심히 해봤습니당ㅎ 에공; 저를 오래 보신 분이면, 제 모습을 아실 거예용ㅠ 전 이제 집에 갑니당. 늦었지만 굿밤되십쇼!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윤수현은 MC들을 당황시킬 만큼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이런 모습이 그대로 담긴 방송 이후, 윤수현은 SNS를 통해 출연 소감과 함께 특별한 해명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 윤수현은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 등의 곡으로 사랑 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제15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첫 지상파 예능에서 남다른 매력과 끼를 뽐낸 윤수현이 더 많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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