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이 19일 오후 6시 2인1조 근무 대책을 요구하며 울산시청 시장실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안전점검원들은 송철호시장과 면담을 가졌으나 시가 대책을 내놓지 못하자 항의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5월17일 센터 소속 동료 점검원이 성희롱 트라우마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건 발생 이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한달 째 울산시청에서 농성을 벌여 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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