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홍보서포터즈로 나서 사진 영상 유튜브 출연
경북 영주시가 시청 직원들을 관광지, 축제, 특산물 등의 모델로 활용하는 직원 홍보서포터즈 인재풀 제도를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정 홍보자료 제작 때 발생할 수 있는 초상권 문제 해결과 홍보콘텐츠를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시행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지역 관광지, 축제 등을 비롯한 각종 시정소식을 홍보할 홍보서포터즈로 직원 25명과 12명의 직원 가족을 선발해 시정홍보 사진 및 영상을 촬영했다.
개인 또는 3대 가족, 다자녀, 부부, 커플, 자매, 직장동기 등 참여 그룹을 다양화했다. 이들은 사진, 영상, SNS, 유튜브, 지역방송 등에 출연한다.
직원 홍보서포터즈들은 지난달 열린 한국선비문화축제를 비롯해 숨은 관광지 소개, 여름 인기상품인 풍기인견 홍보 사진 및 영상 촬영에 참여해 SNS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박용진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시청 직원과 가족이 직접 홍보 서포터즈로 참여해 시정 홍보 효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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