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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서요섭, 한국오픈 출격… 케빈나ㆍ양용은 앞에서도 돌풍 이어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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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서요섭, 한국오픈 출격… 케빈나ㆍ양용은 앞에서도 돌풍 이어 가볼까

입력
2019.06.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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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오롱 한국오픈 개막

서요섭이 16일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 후 타구 방향을 살피고 있다. KPGA 제공
서요섭이 16일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 후 타구 방향을 살피고 있다. KPGA 제공

최근 준우승에 이어 우승까지 품으며 한국프로골프(KPGA) ‘대세’로 떠오른 서요섭(23)이 메이저대회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최고 스타들을 상대한다.

서요섭은 지난 9일 끝난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하면서 이목을 끌더니, 16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막판 역전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뒤 4시즌만의 첫 우승을 품으며 단숨에 상금 1위(3억6,073만원)로 올라선 그는 20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 나선다.

선수들에게 한국오픈 우승은 ‘대박’으로 여겨진다. 이 대회에 걸린 우승 상금만 해도 3억원이라, 서요섭이 우승한다면 일찌감치 상금왕 선두 체제를 굳힐 수 있다. 게다가 이 대회에서 2위 안에 들면 다음 달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품을 수 있다. 한국오픈은 디 오픈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상위 2명에게 디 오픈 출전권을 제공한다.

지난해엔 한국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민철(31)과 준우승자 박상현(35)이 디 오픈 무대를 경험했다. 최민철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게 부담도 되지만, 설렘이 더 크다”며 “최대한 집중해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세밀한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케빈 나(36)와 함께 미국과 일본 무대를 오가며 활약해 온 양용은(47)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최호성(46)도 출전한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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