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교 여학생 탈의실에 몰카… 의대생ㆍ군인 등 당시 동급생 4명 들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교 여학생 탈의실에 몰카… 의대생ㆍ군인 등 당시 동급생 4명 들통

입력
2019.06.19 09:38
0 0

 대구 수성경찰서, 의대생 불구속 입건… 군복무 3명은 군헌병대서 조사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고교 재학시절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동영상을 찍은 대구지역 유명 고교 동창생 4명이 적발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9일 지역 한 대학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A(20)씨를 불법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동급생이던 공범 3명은 복무 중인 군부대 헌병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2017년 2월 재학중인 한 고교 여학생 기숙사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 10여 명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다.

경찰 등은 뒤늦게 동영상과 피의자를 알게 된 피해자 가족이 최근 가해 학생을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다. 일부 피의자 휴대전화에서 촬영된 몰래카메라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촬영 동영상이 유포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동영상 유포 여부와 추가 피해자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