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피아노맨(김세정)이 군 복무 전 마지막 싱글을 선보인다.
피아노맨은 오는 7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2년 간의 공백을 갖는다. 이에 앞서 이달 23일 오후 6시 피아노맨의 새 싱글 '다시 너'가 공개된다.
'이별맛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별송의 강자 피아노맨은 이번 '다시 너'에 대해 '혜화동 거리에서'와 '뻔한 발라드'를 잇는 '혜화동 3부작'의 완결판이라고 소개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가사의 연결을 찾아 듣는 재미가 있다"며 "그동안 주로 그려왔던 이별한 상태에 있는 남자의 이야기와 달리, 헤어진 연인과 7년 만에 다시 만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용기 내 말하는 정서를 그린 곡”이라고도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피아노맨 특유의 정서를 이어가면서도 색다른 분위기가 예고됐다. 군 복무 전 마지막 신곡인 만큼 많은 이들의 집중된 관심에 화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피아노맨은 오는 22일 오반, 빈첸과 함께 진행하는 콘서트 ‘로맨틱 데이(Romantic Day)’에서 신곡 및 군 복무 전 마지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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