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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배일호, 대통령에게 편지까지 쓰게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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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배일호, 대통령에게 편지까지 쓰게 된 사연은?

입력
2019.06.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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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호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MBC 방송 캡쳐
배일호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MBC 방송 캡쳐

가수 배일호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배일호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일호는 “집이 가난했다. 땅이 없어서 농사도 못 지었다. 아버지가 계셨지만 술과 도박, 가족을 나 몰라라 하셨다”라며 “가족에게 폭행을 많이 해서 대통령에게 편지까지 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배일호는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3학년 때 아버지가 노름, 도박을 많이 하니 잡아가란 식으로 썼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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