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수제자 식당’을 오픈 후 생애 첫 한식 판매에 도전했다.
‘위대한 수제자’에서 이연복 셰프는 그의 아들 이홍운 셰프와 함께 메일묵 고수로부터 조리법을 전수받고 ‘수제자 식당’을 오픈, 본격적인 한식 판매에 돌입했다. 하지만 부진한 판매실적으로 영업 중단 위기에 빠지는 등 예상보다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하며 당황하고 만다.
손님 그림자는 커녕 파리만 날리는 상황에 결국 이연복 셰프는 직접 길거리와 동네를 돌며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SNS를 통한 홍보 아이디어를 내는 등 ‘수제자 식당’을 살리려 갖은 노력을 다해본다.
이러한 노력과 홍보 덕분인지 다행히 조금씩 손님이 찾아 들며 활기와 평온을 되찾는 듯 했지만 그 기쁨도 잠시, ‘수제자 식당’을 깜짝 방문한 특별 손님 때문에 잔뜩 긴장한 이연복 셰프는 평소 그답지 않게 칼질조차 제대로 못해 당황하거나 고명을 빠트리는 등 실수를 연발한다.
더욱이 ‘수제자 식당’을 방문한 꼬마 손님이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한입 맛보자마자 수저를 내려놓으며 “맛없어”라고 혹평을 가하자 이연복 셰프는 더 큰 멘붕에 빠지고 만다.
47년 요리인생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된 이연복 셰프는 과연 험난한 첫 한식 판매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9일 수요일 오후 11시 채널A ’위대한 수제자’ 에서 공개된다.
채널A ‘위대한 수제자’는 국내 최고 셰프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전국에 숨겨진 재야 음식 명인으로부터 요리비법을 전수받고 팝업스토어 ‘수제자 식당’에서 완판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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