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규현이 ‘tvN의 아들’이라는 애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tvN ‘더 짠내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혜진, 이용진, 슈퍼주니어 규현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지난 5월 전역한 규현은 이후 쏟아지는 예능 러브콜에 현재 다수의 고정 예능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공교롭게도 이 가운데 ‘신서유기7’, ‘강식당2’, ‘더 짠내투어’가 tvN 예능이 되며, 규현에게는 ‘tvN의 아들’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이날 규현은 ‘tvN의 아들’이라는 별명에 대해 “tvN이라서 ‘더 잔내투어’를 선택한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에 해 오던 프로그램이다 보니 ‘신서유기’ 시리즈와 ‘강식당’을 하게 됐고, ‘짠내투어’ 역시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 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규현은 “지금 고정을 세 개 하고 있는데 이후에 JTBC2에서 하는 ‘규현의 런 웨이브’도 론칭하니 잘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떤 뒤 “tvN의 아들도 좋지만 모두의 아들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더 짠내투어’는 설계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여행책에도 안 나오는 ‘가심비’(가격이 비싸더라도 마음의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甲 특급 정보들을 공유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미션에 성공할 시 설계자가 선택한 가심비 스폿 투어를, 실패 시 제작진이 준비한 가성비 스폿 투어를 떠나게 된다. ‘가성비’만을 내세웠던 ‘짠내투어’와는 달리 초저가 숙소부터, 착한 가격 맛집, 무료 관광지로 이루어진 ‘가성비 코스’부터 가격 파괴 ‘럭셔리 코스’까지 취향 저격 여행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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