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에이티즈(ATEEZ)와 원어스(ONEUS)가 ‘주간아이돌’에 출석 도장을 찍었다.
최근 컴백한 에이티즈는 더블 타이틀곡 ‘WAVE’와 ‘ILLUSION’으로 여름 속 두 가지 콘셉트를 담아내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고픈 바람을 담았다.
또한 원어스의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는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인상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안무가 돋보인다.
이날 ‘주간아이돌’은 ‘K-POP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를 열어 에이티즈와 원어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MC 광희는 에이티즈 학과 복학생으로, MC 조세호는 원어스 학과 복학생으로 변신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어 에이티즈와 원어스는 본격적으로 소속사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시작했다. 두 그룹은 각각의 소속사 선배인 블락비와 마마무의 커버 무대 대결부터 EXO, TWICE, 아이즈원 등 아이돌 댄스 배틀로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한편, MC 광희는 아이돌 선배로서 후배 가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두 팀에게 “라이벌이 있다는 건 매우 좋은 일이다. 질투는 나의 힘이란 말이 있듯이 나는 임시완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라며 즉석에서 임시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 밖에도 에이티즈와 원어스는 각각 울랄라 세션의 ‘서쪽 하늘’과 아이유의 ‘밤편지’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해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두 팀은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간아이돌’ 3MC를 연신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19일 수요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