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넬(NELL)이 2년 만에 장기 클럽 콘서트를 개최한다.
넬은 오는 8월 9일부터 4주 간 장기 클럽 공연 '2019 넬 클럽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17년 성료한 장기 공연 '위 아(WE ARE)'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공연이다.
클럽이라는 장소의 특성 상 넬은 기존 체육관이나 큰 규모의 극장보다 더 가깝게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특히 넬은 클럽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밴드 사운드를 선사하고, 지난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구성도 예고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기대하게 했다.
모던록 밴드의 대표주자 넬이 지난 4월 전석 매진 신화를 경신하며 음악 팬들을 뜨겁게 달군 단독 콘서트 '넬 시즌 2019 콰이엇 옛 라우드(NELL’S SEASON 2019 ‘QUIET yet LOUD’)'에서 색다른 편곡과 영상미를 보여줬다면, 이번 클럽 공연에서는 약 한 달 동안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섬세한 라이브 무대들로 공연 강자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2019 넬 클럽 콘서트’는 8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개최된다. 18일 오후 8시에는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을 통해 예매가 오픈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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