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이 스토리 4'가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4'는 19.6%의 예매율을 기록해 전체 영화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선두는 여전히 ‘알라딘’(40.7%)이 차지하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 중에는 1위 기록이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4.1%), '사탄의 인형'(0.2%), '쓰리 세컨즈'(0.2%) 등과 비교해 월등하게 높은 예매율을 자랑한 ‘토이 스토리 4’는 레전드 시리즈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북미에서 최초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올 여름 최고의 코미디”(Daily Film Fix), “픽사의 진화!”(Forbes) 등의 평을 이끌어냈다.
'토이 스토리 4'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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