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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자, 결혼 50년차에 남편 최불암 앞에서 처음 털어놓은 속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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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자, 결혼 50년차에 남편 최불암 앞에서 처음 털어놓은 속마음은?

입력
2019.06.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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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가 최불암과 소주 대작하며 평생 꿈을 이룬다. SBS 제공
라이머가 최불암과 소주 대작하며 평생 꿈을 이룬다. SBS 제공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최불암에 이어 그의 아내이자 국민 여배우였던 배우 김민자를 만나는 장면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최불암으로부터 김천소년교도소에 초대된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김민자와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최불암은 김민자와 통화 후, 안현모를 바꿔주었고 이에 김민자는 "’동상이몽‘이면 내가 또 빠질 수 없지"라며 TV 출연에 선뜻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네 사람의 만남이 극적 성사되어 최불암♥김민자 부부가 한때 함께 극단생활을 했었던 국립극단에서 만나게 됐다.

최불암은 아내 김민자를 보자마자 옆자리로 가서 찰싹 붙어 쳐다보는 등 지금껏 다른 곳에선 본 적 없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최불암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더 행복해질 수 있나 생각한다”고 밝혀 로맨티스트임을 증명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최불암, 김민자 부부는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때 김민자는 결혼 약 50년 만에 최불암도 몰랐던 속마음을 처음 밝히기도 했다.

네 사람의 만남 이후 라이머는 평생 꿈꿔왔던 최불암과 저녁 식사를 하며 소주까지 대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 꿈을 이루게 된 라이머는 식사시간 내내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최불암♥김민자 부부의 결혼 스토리와 최불암과 소주를 대작하게 될 라이머의 모습은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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