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가족들과의 휴식을 위해 30억원 대의 주택과 토지를 매입했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이유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약 30억원 대의 전원 주택과 토지를 매입한 게 맞다.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중앙일보는 아이유가 지난해 8월 경기도 양평군의 주택과 토지를 22억원에, 같은 해 11월 주변 땅을 8억원에 샀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이유가 지난해 2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빌딩을 46억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올해 1월 카카오M 측은 이에 대해 "아이유는 공방(작업실)과 어머니의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용한 곳을 찾던 중 해당 빌딩을 매입했다. 시세차익 23억 원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공간은 아이유가 후배 가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무상 작업실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이유의 주택 및 토지 매입이 또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올해 1월까지 데뷔 10주년 콘서트 투어를 진행했으며,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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