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우리나라 정보화를 주도했던 7080 세대들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의 소통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연다.

디지털 인성교육 솔루션 기업 ‘스마트논어’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비영리 사단법인 ‘서르ㅅ.ㅁ. 둥굴래 모임’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하는 디지털 시대의 소통 방식을 논의하는 학술포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르ㅅ.ㅁ. 둥굴래는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가 ‘서로 통하다’는 뜻의 훈민정음 표현을 따 만든 명칭으로, 전 인류가 통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모임의 취지를 담고 있다. 통신업계와 공학계, 종교계, 영화계 등 각계 인사들이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먼저 포럼 1부에서는 옛 하나로텔레콤 회장을 지낸 신윤식 스마트논어 회장이 자사가 개발 중인 스마트논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스마트논어는 동양의 고전인 논어를 디지털화해 청소년 인성교육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2부에선 이른바 ‘가짜 뉴스’를 가려내고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3부에선 홀로그램 우표와 구매 연동 광고물 제작 기술이 발표된다.

신 회장은 “과거 우리나라 정보화와 산업화를 이끈 7080 세대들이 지혜를 모아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미래 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과 윤리, 소통 방식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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