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SNS를 확인하는 모습. 남의 행복을 자꾸 들여다보다간 자신이 병들 수 있다. 자카르타포스트

‘당신에겐 최고의 순간이 누군가를 병들게 할 수 있다.’

1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한 연구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행복한 이미지를 보고 느끼는 분개는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인도네시아 같은 개발도상국가에서 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인도네시아 가족생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SNS가 높은 수준의 불평등을 부각시켜 부러움과 원망을 불러일으키고, 우울증 증가 등으로 이어져 성인의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이런 기술(SNS)이 단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일깨워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회원 5,400만명을 보유한 세계 4위의 페이스북 사용 국가, 사용자 2,200만명을 거느린 세계 5위의 트위터 사용 국가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jutd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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