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12kg을 감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이 홍선영의 다이어트를 응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영과 홍선영은 배를 타고 여행했고, 홍진영은 "언니 살 진짜 많이 빠졌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홍선영은 "얼굴에 티가 나냐"며 반색했고, 홍진영은 "티 난다. 잘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12kg 감량 사실을 고백한 홍선영은 "네가 요즘 너무 힘들게 바쁘게 일해서 최고의 힐링 장소로 너를 모시겠다"고 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무인도 사승봉도였다. 이곳에서 홍선영은 꼬막비빔면을 만들었다. 홍선영은 "먹고 운동할 거다. 3주 넘게 이런 거 못 먹었는데 너 때문에 치팅데이를 갖는다"고 말했다.
치팅데이란,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가 1∼2주에 1회 혹은 정해진 기간마다 1회 정도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는 방법으로, '치팅 밀(cheating meal)'이라고도 한다.
그동안 제한된 음식들을 먹어줌으로써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줘 장기적으로 꾸준히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치팅데이에 폭식은 금해야 한다. 오히려 소화기계에 부담을 주거나, 체내 호르몬 대사 교란의 원인이 돼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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