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팀의 ‘찐 팀케미’가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가 대방출됐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측은 16일 실제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와 돈독한 케미가 그대로 담긴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어비스’ 팀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자동 상승하게 한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찐 팀케미’가 느껴지는 것이다. 카메라 안팎으로 포착된 배우들의 꿀조합이 시청자들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하는 피로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슬 커플’ 박보영-안효섭은 찰싹 붙어있는 투샷만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특히 두 사람은 리허설 중 이마키스 스킨십으로 인해 웃음이 터져버렸는데 박보영-안효섭의 사랑스러운 순둥 매력과 착붙 달달 모드가 설렘지수를 절로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극 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조합이 훈훈함을 더한다. 먼저 박보영-권수현의 ‘반전 케미’에 시선이 꽂힌다. ‘어비스’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립각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두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친남매 같은 돈독함을 자랑한다.
카메라 밖에서만 볼 수 있는 둘의 해맑은 미소에서 웃음 만발한 촬영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초승달 눈웃음마저 닮은 박보영-안효섭-한소희는 촬영 중에도 방송시간이 되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본방사수에 열중하고 있다. ‘어비스’를 향한 세 사람의 귀염뽀짝한 ‘일심동체 케미’가 보는 이들까지 기분좋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한소희의 등 뒤에서 장난을 치는 박보영의 비글미와 이시언(박동철)을 위해 자신의 직각 어깨를 기꺼이 내준 안효섭의 깨알 브로맨스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카메라가 꺼져도 껌딱지처럼 서로에게서 떨어질 줄 모르는 배우들의 절친 모드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어비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tvN ‘어비스’ 제작진‘은 “현장은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박보영-안효섭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마지막까지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끝까지 놓지 않은 드라마가 되도록 힘을 모아 촬영하고 있다. 그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tvN 어비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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