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10살 어린 남동생을 공개한다.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E채널 ‘내 형제의 연인들: 가족이 보고있다’에서 박성광은 동생 박성훈의 소개팅을 엿본다. 인생 최초의 친구이자 경쟁자, 시시콜콜 모든 것을 공유하는 남매, 형제들의 연애 직관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유일한 형제 박성훈을 향한 남다른 형제애를 과시한다. 그는 동생을 업어 키우다시피 해 아들처럼 챙기고 지금도 동생에게 뽀뽀를 할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박성광은 첫 녹화부터 동생 때문에 충격을 받는다. 동생이 연애 경험이 적어 걱정된다고 한 박성광의 말과는 달리 박성훈은 연애 공백기가 거의 없을 정도로 꾸준하게 연애를 해 왔다고 밝힌 것. “내 연애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선언해 박성광을 뒷목 잡게 한 동생의 소개팅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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