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가스 레이싱의 김재현이 슈퍼레이스 3전에서 예선 6위에 올랐다.

15일 전라남도 영암 KIC(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ASA 6000 클래스의 예선 경기가 열렸다.

3차까지 이어진 주행을 통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조항우가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올 시즌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볼가스 레이싱의 김재현은 6위에 이름을 올리며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잠정 결과)

예선 경기가 끝난 후 볼가스 레이싱의 김재현과 만나 예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예선 결과에 대한 소감이 궁금하다.

김재현(이하 김): 솔직히 말해 아쉬움이 크다. 개인적으로 더 상위 그리드를 생각했고, 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기록이 나올 수 있었던 만큼 좋은 기회를 스스로 놓친 셈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결승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야겠다는 각오 뿐이다.

Q 1차와 2차 예선에 비해 3차 예선이 기록이 좋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김: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주행에 있었다. 1섹터와 3섹터의 경우에는 예선에서의 경쟁을 위한 충분히 만족스러운 주행을 했었는데 2섹터에서 진입 및 탈출에서 주행 페이스를 제대로 끌어 올리지 못했던 것이 있다.

주행을 못한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인데 타이어를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 속 어딘가에 있었는지 2섹터에서의 페이스를 높이지 못한 것 같다. 우연치 않게 타이어를 아낀 상황이 되었다.

Q 3전 전에 진행된 타이어 테스트의 도움이 있었는지?

김: 타이어 테스트 때에는 예선 주행에 대한 데이터를 습득하기 보다는 내구성을 기반으로 한 결승 레이스에 대한 데이터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선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내일 진행될 결승에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오래만의 KIC 그리고 한국타이어와의 조합인데 문제는 없는지?

김: 솔직히 말해 KIC라 오랜만이라고는 하지만 서킷에 대한 경험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되려 한국타이어를 처음 써보고, 또 아직 한국타이어와 KIC 조합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던 만큼 특성 및 내구성에 대한 데이터에 집중했다. 따로 문제가 된 점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예선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국타이어를 기반으로 한 '베스트 랩' 이후의 세컨 랩타임, 서드 랩타임을 구현하는 방법이 익숙치 않은 상황이다.

Q 연습 주행에서 기록이 좋았는데, 어느 정도였는가?

김: 어제 연습 주행의 마지막 세션에서 2분 13초 초반의 좋은 기록을 달성했다. 오늘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감독이 달성한 2분 13초 초반대의 기록과 동일했던 만큼 예선 결과를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Q 이제 시즌 중반인데 챔피언 경쟁에 대한 전략이 있을까?

김: 없다. 여름, 혹은 중반이라고 레이스를 대하는 전략이나 태도가 달라질 필요는 없다. 그저 매 경기, 매 주행,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내일 치러질 결승 경기에 대한 각오가 궁금하다.

김: 개인적으로, 그리고 또 팀 내부에서도 아쉬운 예선이었지만 그 만큼 타이어를 아끼게 되었다. 이를 통해 내일 결승에서는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우승을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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