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강태성과 정아라는 15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박윤재, 축가는 가수 박원, 야다 출신 장덕수, V.O.S 박지헌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23일 전해졌다. 소속사를 통해 강태성은 "예비 신부의 깊은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정아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태성은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도 정아라를 언급하며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정아라 또한 "든든한 아내, 다정한 며느리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태성과 정아라는 모두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부부다. 먼저 정아라는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드라마 '싸인', 추적자 더 체이서', '별별며느리' 등에 출연했다.
지난 1997년 데뷔한 강태성은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고, 최근 강성민에서 강태성으로 개명해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새로운 존재감을 뽐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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