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이 어린시절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대한민국 1호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혜걸은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직업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전국의 셋방을 전전하다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 집을 마련하셨다”라며 “한 방에 부모님과 어린 동생 둘까지 다섯 식구가 함께 지냈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도 가끔씩 옛 동네를 둘러본다는 그는 “늘 아버지와 연탄가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창문과 문틈에 테이프를 붙이곤 했다”라며 옛 집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선생님들의 차별에 상처받고 주눅 들어 내성적이었던 그는 서울영일초등학교 5학년 때 황기우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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