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IT·가전 박람회인 'CES 아시아 2019'의 화웨이 전시장. 화웨이는 이날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선보이는 대신 기존에 판매 중인 제품들로만 전시장을 채워 놓았다. 연합뉴스
LG Uplus stuck in US-led Huawei boycott
LG유플러스,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진퇴양난

LG Uplus is attracting growing attention from investors and industry experts as to whether Korea’s third-largest mobile carrier will abandon Huawei’s equipment for its fifth-generation (5G) network services in light of the U.S.-led boycott of the Chinese IT giant.

국내 3위의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가 미국 주도의 중국 IT 기업 제재를 고려해 화웨이 5G 네트워크 장비를 포기할지에 대해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Industry officials said Tuesday LG Uplus has been stymied by the Trump administration’s demand for Korean companies to stop using Huawei equipment. The sanctions will inevitably deal a blow to LG Uplus but it will be difficult for the mobile carrier to replace its equipment with that manufactured by others, they said.

업계 관계자들은 화웨이 장비 사용을 중단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로 인해 LG유플러스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화요일 밝혔다. 그들은 이번 제재로 LG유플러스에 타격이 불가피하며 다른 업체의 장비로 대체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In a blow to Huawei, a growing number of carriers in Europe, Japan and elsewhere have decided to rule out Huawei as a supplier for their 5G network equipment.

화웨이에 불어닥친 제재로 인해 유럽, 일본 등의 여러 이동통신사들이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자 선정에서 화웨이를 제외했다.

In March, TDC A/S, the largest mobile carrier in Denmark, chose Ericsson to build its 5G network rather than using its existing supplier Huawei. BT Group of the U.K. also announced it will remove Huawei equipment form the core of its mobile network soon to avoid the possible risks of cyberattacks.

덴마크 최대 이통사인 TDC A/S는 지난 3월 기존 LTE 장비 공급업체인 화웨이 대신 에릭슨을 5G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영국의 BT그룹도 보안상의 이유로 모바일 네트워크에 쓰이는 화웨이 장비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But LG Uplus said the firm will continue to use Huawei equipment for its 5G base stations to ensure compatibility between LTE and 5G networks.

하지만 LG유플러스는 5G 기지국에 LTE와 5G 네트워크의 호환성을 위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It will be difficult for us to replace Huawei equipment with others. We have been using Huawei gear for our LTE network service. To ensure compatibility between LTE and 5G, we are using Huawei gear,” a LG Uplus official said.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화웨이 장비를 다른 장비로 교체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그동안 LTE 네트워크에도 화웨이의 장비를 써왔다. LTE와 5G의 호환성을 위해서 화웨이의 장비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But an industry analyst said the U.S.-led Huawei boycott will keep clouding the outlook for LG Uplus.

하지만 업계 전문가는 미국주도의 화웨이 제재는 LG유플러스의 전망을 어둡게한다고 전했다.

“Given LG Uplus has invested enormous amounts of money in Huawei’s equipment it is practically impossible to replace all of it. All they can do is stay low key and wait until the disturbance settles,” said an official in the telecommunications industry.

통신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장비에 많은 돈을 쓴 만큼 이를 모두 교체하기는 불가능하다.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조용히 있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www.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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