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일)
영화 '콘택트'. 워너브라더스 제공
외계생명체를 발견하려는 여성 천문학자의 외로운 싸움

콘택트 (EBS 오후 1.05)

천재 천문학자 엘리(조디 포스터)는 지적인 외계생명체를 발견하기 위해 끈질기게 연구를 이어간다. 엘리가 외계신호를 포착하자 온 세상이 그녀의 연구에 주목한다. 하지만 이내 정부가 개입해 연구 주도권을 빼앗는다. 해독된 외계신호에 우주 수송선 설계도가 포함돼 있음이 밝혀지자 전 세계가 제작비를 모아 수송선을 완성한다. 하지만 엘리는 신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당한다. 결국 비밀리에 예비용 수송선에 탑승한 엘리. 그녀는 우주에서 무엇을 보게 될까. 영화는 종교와 과학 간의 대립을 그리는 한편,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인간의 막연한 두려움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을 꼬집는다. ‘코스모스’를 쓴 천체물리학자 칼 세이건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백 투더 퓨처’(1985)와 ‘포레스트 검프’(1994)를 만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했다. 원제 ‘Contact’(1997).

SBS 'TV 동물농장' 한 장면. SBS 제공
장소를 가리지 않는 새 둥지의 비밀

TV 동물농장 (SBS 오전 9.30)

이 맘 때가 되면 ‘TV 동물농장’에는 “새가 왜 이런 곳에 둥지를 튼 거죠?”라는 제보가 쇄도한다.새들이 기상천외한 곳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에 제작진은 기획 ‘새 둥지의 비밀’을 마련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크레인에 집을 짓는 새부터 풀 한 포기 없는 허허벌판에서 알을 품는 새, 대학교 강의실까지 침투하는 새, 뜻밖의 재료를 모아서 둥지를 만드는 새까지. 각양각색의 둥지들을 취재한다. 대체 새들은 어떤 기준으로 둥지를 선정하는 것일까. 한 달 전 방송된 하반신 마비 고양이 막내의 이야기도 전한다. 마비된 뒷다리를 질질 끌며 어린 새끼들을 돌보던 어미 고양이 막내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겼다. 과연 막내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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