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와 조달청은 14일 오전 목포시청에서 ‘관광여행상품 공동판매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종식 목포시장과 정무경 조달청장, 김지숙 광주지방조달청장, 시청 관광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여행상품 구매 지원을 비롯해 신규 여행서비스 상품의 확산 및 홍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조달청의‘여행상품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의 여행상품을 공공분야 조달시장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광상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협약을 통해 목포시는‘낭만항구 목포여행’ 상품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신규 여행체험 서비스 상품을 등록해 조달청 이용 50여만 업체들에게 홍보ㆍ판매한다.
국가기관인 조달청이 목포여행 상품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보증하는 효과 덕분에 목포지역 관광활성화에 상당한 파급력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의 대표적 근대건축물과 유명 관광지를 망라한‘낭만항구 목포여행’상품은 역사학습의 장이 되는 근대역사문화거리와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가 있는 박물관 투어 등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앞으로 근대역사문화자산,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문화행사, 행사케이블카를 연계한 다양한 신규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