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동 본원 이전해 풍산읍 분원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본원을 이전해 분원과 통합하고 정상업무에 돌입했다.
14일 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약용작물개발센터와 건물 등을 맞교환 하는 방식으로 경북 안동시 송천동 본원을 풍산읍 매곡리 분원 인근 약용작물개발센터 부지로 이전을 완료했다. 동부는 농업, 서부는 바이오백신산업 집적지로 육성한다는 안동시 등 기조에 맞춘 것으로 연구원은 연구개발과 제품생산을 한곳에서 하게 됐다.
연구원은 2004년 본원과 분원으로 이원화해 개원한 뒤 본원은 연구개발, 분원은 제품생산 역할을 했다. 하지만 본원과 분원사이 30㎞에 이르는 거리와 1시간에 가까운 이동시간으로 업무의 비효율성 등이 대두됐다.
한편 연구원은 2020년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시스템 등을 갖춘 신규공장동을 가동하고 교육시설 등도 갖출 계획이다.
이택관 원장은 “통합이전으로 연구원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바이오산업 집적지 육성이 가능해졌다”며 “연구원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북도, 안동시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수현기자suhyeonry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