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이 현 소속사와 인연을 이어나간다.
14일 오전 프레인TPC 측은 “류현경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프레인TPC와 인연을 맺은 류현경은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만신’, ‘오피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더러버’,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또한 연극 ‘올모스트 메인’,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대중의 신뢰를 받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영화 ‘기도하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동시에 KBS2 ‘죽어도 좋아’에서도 맹활약했던 류현경은 올해도 변함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류현경은 올 여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닥터 탐정’에서 재벌 3세 레지던트 최민으로 변신한다. 전작 ‘죽어도 좋아’에서 직장인들의 애환을 연기해 공감을 이끌어냈던 류현경은 ‘닥터 탐정’에서는 능력 있는 전문직 캐릭터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영화 ‘입술은 안돼요’ 출연을 확정 짓고 류승룡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작가 현(류승룡)의 현재 부인 혜진 역을 맡은 류현경은 톡톡 쏘는 사이다 화법과 유쾌한 리액션으로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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